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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경찰차로 사용하는 나라가 있다?

IN투야 2020. 10. 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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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는 긴 세월동안 범인을 추격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당연히 엑셀을 마구잡이로 밟으면서 도망가는 범죄자를 따라 잡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전쟁 이후 지프차를 경찰차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코티나, 포니, 브리사등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재는 아반떼, 소나타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다른 나라들은 어떤 모델을 경찰차로 사용하고 있을까요. 놀랍게도 무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등 슈퍼카들을 경찰차로 사용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홍보용이며, 일부 범죄가 많은 곳에서는 고성능의 슈퍼카로 직접 범죄자를 잡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두바이의 경찰차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번에는 세계의 엄청난 경찰차들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경찰차는 일반인이 운전하면 안되지만, 여기 유일하게 일반 개인이 운전할 수 있는 경찰차가 있습니다. 바로 1962년형 페라리 250GTE입니다. 이 모델은 당시 공산주의 시대였던 이탈리아에서 당시 유명했던 경찰관의 요청으로 2대의 페라리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1960년대 초의 이탈리아는 마피아와 전쟁이 한참 이었습니다. 당시 마피아들이 경찰차보다 더 빠른 차를 타고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치기에 페라리를 도입하게 되었고 그결과 약 6년 동안 엄청난 검거률을 보이는 성과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6.3L V12, 720마력, 100km/h 3.2초, 최고속도 365km/h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슈퍼카는 독일의 경찰차 입니다. 독일에는 포르쉐의 경찰차도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국에서 생산한, 정말 로켓같은 속도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CLS 브라부스 로켓 차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범죄자를 태울 수 있는 좌석도 있다고 하네요.

 

 

 

5.2L V10, 100km/h 3.2초, 최고속도 325km/h의 람보르기니 차량입니다. 이탈리아는 슈퍼카 강국답게 여러 슈퍼카들을 경찰차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경찰에 경찰차에 맞게 제작된 우라칸을 기증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누구보다 빠르게 범죄차량을 앞질러서 검거 할 수 있는 슈퍼카입니다.

 

 

 

 

 

오스트리아 경찰들이 선택한 포르쉐 911카레라의 최고속도는 300km/h입니다. 과속 운전자들 때문에 골치를 앓던 오스트리아 경찰이 도입한 슈퍼카입니다. 대당 약 1억 1,500만원 정도인데, 처음에는 몇 대를 시범운행 하다가 과속 예방 등의 효과과 뛰어나 추가 구입하여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포르쉐 순찰차를 보기만 해도 과속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인다는 것이 오스트리아 경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엔진에 따라 292 홀스파워와 370홀스파워를 자랑하는 이 모델은 미국의 슈퍼카 순찰차 중 하나입니다. 우람한 체격과 강인한 전면 범퍼를 뽐내는 모델로, 미국 경찰과 닷지가 합작하여 맞춤형 경찰차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미국 영화에서도 가끔씩 등장하는 경찰차이기도 합니다. 엔진은 최대 292마력의 출력과 260파운드 피트의 최대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V6 3.6L 펜타스타 유닛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UAE에서도 두바이의 경찰차입니다. 먼저 페라리 FF 모델입니다. V12 5.5L 정도이지만, 최대 출력은 660마력에 69.6km.m 토크를 가지고 있고, 풀타임 4륜 구동이라는 점이 큰 어필입니다. 두바이의 여러 슈퍼카 순찰차들 중에 그나마 제일 현실적인 녀석입니다.

 

 

 

두바이의 또 다른 경찰차인 벤틀리 컨티넨탈 GT입니다. 6.0L W12, 567마력, 제로백 4.3초, 최고속도 317km/h입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럭셔리카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수제로 제작하는 이 모델은 슈퍼카들이 많은 두바이의 도심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두바이 경찰차입니다. 이 경찰차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찰차라고도 하는데요, 최고출력 1.001마력, 최고토크 127.1kg.m, 최고속도 408km/h, 제로백 2.5초의 정말 엄청난 스펙의 슈퍼카입니다. 이런 경찰차로 차량은 추격하면 길어도 3분이면 끝날듯 합니다.

 

 

이 밖에도 두바이에는 아우디 R8, BMW i8, 람보르기니 아벤타토르, 애스턴 마틴 One-77 등등 여러가지 많은 슈퍼카들을 경찰차로 채택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는 이런 럭셔리한 경찰차들을 운영하게된 이유가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도 시작이 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절대 멋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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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도시이다보니 페라리가 정말 흔히 있는 곳이라서 경찰차량도 저정도의 성능이 아니면 단속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이상 세계의 럭셔리 경찰차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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