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기아의 '봉고'와 현대의 '포터'는 국민트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아의 '봉고'는 기아자동차가 일본 마쓰다의 기술 제휴로 1980년에 최초로 출시한 1톤 트럭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리 동네 과일장사 아저씨가 몰고다니는 이 친근한 트럭이 세계적으로도 인기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봉고트럭'은 한때 세계적으로 연간 3만 5천대가 수출되는 '월드카'로 불리며 지금까지 40년간 조용히 기아차를 이끌어 온 효자 상품입니다. 우리나라의 1톤 트럭들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말 1톤 맞아? 국산 1톤 트럭의 '위엄'과 '위험' 봉고트럭이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데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 방송에서 봉고 1톤 트럭에 연탄 4.8톤을 실어도 끄떡없이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