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맨정신 증명하려 이렇게까지? 음주단속 걸린 청년의 대처

IN투야 2020. 11. 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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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찰들은 우리나라 경찰보다 과격하고 무섭하는 다들 입을 모아 말합니다. 미국에서 여행을 다녀온 분들 말로도 우리나라 경찰에게 걸렸을때보다 미국 경찰들에게 차가 세워졌을때 공포에 떨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영상이 음주운전 단속에 현명하고 재치있게 대처한 청년에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음주단속하는 경찰에게 '쇼'를 보여주는 남성

미국 아칸소 주의 도로입니다. 차량 한 대가 교통 단속에 걸렸습니다. 퍼켓 씨는 늦은 시각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차량을 세워 운전자를 검문했습니다. 차에서는 술 냄새가 나지 않았으나, 경찰은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운전자를 차에서 내리게 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경찰관의 눈에 운전자의 바지 주머니가 불룩한 게 보였습니다. “주머니에 들어 있는 게 뭡니까?” 취조하는 경찰들 앞에서 운전자는 고백했습니다. “경관님, 진짜 이상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저는 마술사고 주머니에 있는 건 마술 물품입니다” 저글링 전문가였던 블레이크는 본인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차에서 곤봉 세 개를 꺼냈냈습니다. 대신 본인이 저글링 하는 장면을 녹화해 달라고 요청했고, 블랙박스가 달린 순찰차 앞에서 곧바로 저글링을 시작했습니다.

 

 

 

세 개의 곤봉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현란하게 돌리는 그를 본 경찰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블레이크는 곤봉을 콧잔등에 세우는 등의 묘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사실 그는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하며 자동차 번호판을 'JUGGLER(저글링 하는 사람)'라고 붙일 정도로 유명한 저글링 전문가였습니다.

 

현란하게 곤봉을 돌리는 모습에 경찰들은 웃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브레이크 등에 결함이 있어 천천히 운전을 했으며 적색 신호에 정차했을때 자신이 검문받을것 같다고 느꼇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 경찰관 맥케이 경위는 공손하고 예의를 보이는 태도가 안전한 차량 검문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후 블레이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받았다"며 "운전자들 모두가 안전운전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학교에서 열린 마술쇼에 경찰을 초대해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또 다른 마술을 함께했습니다. "그날 못 보여드린 마술을 오늘 보여드릴게요. 자 여기 스펀지 공이 있고요, 입으로 바람을 불면, 어디 갔을까요? 여기 있습니다." 학업과 마술공연을 병행 중인 퍼켓 씨는 곧 열릴 자신의 마술 공연에 경찰관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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