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세계 사람들이 동의하는 한국인만의 축복받은 유전자는?

IN투야 2020. 11. 10. 01:04
728x90
반응형

예전부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한국인들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와서 꼭 하는 말이 "한국인들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만원 전철에 갇혔었는데,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은 왜 냄새가 안나는 것일까요? 바로 한국인 특유의 유전자 때문이라는데, 오늘은 이것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냄새가 나지 않아 신기해하는 외국인들

사실 동북아시아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몸에 악취가 나는걸 당연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남성의 95% 이상이 액취증을 가지고 있어 학교에 샤워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이런 액취증 냄새를 억제하기 위해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데오드란트를 가지고 있고, 사용이 일상화 되어있습니다.

 

한국의 여름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신기하게 느낀 것이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전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아무에게도 땀 냄새가 나질 않는다는 사실이죠 하지만 한국인들은 이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혀 땀냄새가 나지 않아 사람들이 몰리는 그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각종 냄새에 시달리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그야 말로 천국이라고 합니다.

 

 

 

특유의 악취가 풍겨나게 되는 것인데 왜 한국인들은 이 암내가 안나는 것일까요. 실제로 한국인들에게 땀 냄새 혹은 특유의 몸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한국인에게는 A유전자 형질이 많다.

겨드랑이 땀 냄새인 일명 ‘암내’는 아포크린(Apocrine)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 등과 만나 생깁니다. 그런데 이 아포크린 땀샘 분비가 활발한 G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한국인 중에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하죠.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에서 사람의 체취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사람의 몸냄새는 16번 염색체에 위치하는 유전자인 ABCC11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 유전자의 표현형은 A, G타입 두 가지 대립형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AA, GA, GG 중 어떤 형질이냐에 따라 아포크린샘의 분포도와 귀지의 종류가 결정됩니다.

 

A형은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아래에 아포크린땀샘이 적고 마른 귀지를 갖습니다. G형은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아래 아포크리샘이 많고 젖은 귀지를 갖습니다. 아포크린샘은 단백질, 지방질, 당질, 암모니아, 피루브산, 노화색소, 철분 등을 포함한 약간의 점성이 있는 땀을 분비하고 이런 성분을 세균이 분해할 경우 암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흑인과 백인들은 G타입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반면에 아시아 사람들 대부분은 A타입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은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한국인들에게서는 몸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우월한 조상님들의 유전자가 보낸 축복이라고 할 수 있죠

 

유전자만 믿다가는 주변에 민폐를 줄수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대략 5~10%는 겨드랑이 냄새나 불쾌한 체취로 고민한다고 합니다. 액취는 유전적 영향이 크지만 다른 요인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젊은 나이대거나 건강이나 청결상태가 나쁠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많은 경우 제모를 하고, 땀을 흡수하고 증발시키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또한 비누를 사용해 샤워를 자주 해주고 데오도란트를 쓰면 암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몸이 생각보다 음식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 육류나 유제품 등 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은 체취를 강하게 만듭니다.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튀김류 등도 역시 액취증에 좋지 않습니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매끼 내 몸에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는 식습관은 좋은 체취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