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연애

"내 성격 다 받아 주더라.." 매니저와 백년가약을 맺은 연예인 TOP3

IN투야 2020. 12.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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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 인생의 짝을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내 짝을 찾기 위해 소개팅에 각종 모임에 나가 보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부탁하는 등 여러 모로 피곤하기도 한데요. '나의 짝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연예인들에게 매니저란 존재는 바쁠 때는 부모님이나 친한 친구보다 더욱 오래도록 같이 부대끼는 존재입니다.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더라." 반대로 "항상 같이 있으니 정이가 더라"는 말처럼 결국 서로 간에 애정이 생겨 결혼에 골인한 연예인, 매니저 부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90년대 여성 R&B 듀오 애즈원을 아시나요? 그중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이 매니저와 결혼하여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습니다. 재미교포 2세 출신의 가수인 크리스탈의 남편은 애즈원 2집 앨범 때의 매니저였다고 하는데요. 같은 멤버인 '이민'은 슈가맨3에 출연하여 매니저가 "크리스탈을 좋아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하며 "매일 맛있는 간식들을 사주어서 자기에게 주는 것인 줄 알았는데, 내 간식은 하나도 없었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의 연애 끝에 2012년에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매니저쪽에서 결혼 전에 소극장을 빌려서 애즈원과 크리스탈의 어머니, 지인들을 초대하여 '사랑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미니 연극 프러포즈 이벤트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연극 업종에 일하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둘이 연애 스토리를 작은 연극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죠.

 

 

 

그렇게 슬하에 아이 둘을 낳고 알콩달콩하게 살다가 2017년 5월에 18년 간의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물론 남편된 매니저도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요계의 대들보 중 한 명인 가수 이선희는 1084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를 합니다. 단순히 데뷔에 그치지 않고 'J에게'를 비롯해 '아 옛날이여!',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이라는 명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바쁜 일정을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1986년에 매니저로 만난 윤희중의 도움이 컸습니다. 

 

 

 

같이 바쁘게 부대끼며 지냈더니 정이라고 든 것일까요. 1991년 12월 21일, 이선희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리 한 방송 프로그램 현장에서 가요계에 돌던 결혼설을 시인하고, 1992년 1월 25일에 바쁜 생활을 함께해주었던 매니저와의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선희와 결혼한 윤희중 씨는 사실 단순 매니저가 아니라 기타리스트였고 작사/작곡가로 활동해 이선희에게 곡까지 주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98년 8월, 이선희와의 결혼 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고 합니다. 그 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윤희중은 과거 어느 한 여관에서 쓸쓸히 숨졌다고 합니다. 윤희중은 사망 전에 이선희와 딸인 양원이가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의 죽음 배경으로는 불황 여파에 의한 음반사업의 침체로 금전적인 고통이 컸고 이선희와의 이혼의 아픔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빅마마 출신의 가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창력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가수 중 한 명인 이영현. 대한민국 여자 가수 중 손가락에 꼽히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빅마마 출신 이영현의 남편은 빅마마 시절 함께한 매니저였는데요. 매니저 관계가 끝나고 나서도 업무차 지속적으로 만나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1년의 연애 끝에 2013년 11월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까지 가게 된 계기는 이영현의 적극적인 대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영현의 남편은 배려심이 매우 깊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영현은 "내 성격을 다 받아주는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또한, 예비 신랑을 아는 한 측근은 "훈남 스타일에 성격이 호탕하고 남자답다. 지난 2007년 처음 만났고 이듬해부터 두 사람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는 것 같다는 소리나 나올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며 "특히 빅마마가 해체를 겪으며 이영현이 힘들어했을 시기에 예비 신랑이 옆에서 아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이영현과 매니저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아가페 하우스에서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하여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매니저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밖에도 라미란, 조은지, 박수림 등 매니저와 결혼한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내 인생의 동반자. 멀리서 찾지 말고 한 번 주위를 둘러보면 안 보이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요? 일과 사랑, 두 가지 모두 잡은 연예인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살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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