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연애

'공과 사는 확실하게' 일도 사랑도 다 잡은 똑소리 나는 연예인 커플

IN투야 2020. 12. 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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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연애는 늘 세간의 관심과 이슈가 되곤 합니다. 또한 결혼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중 결혼 상대가 영화감독인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무래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공적으로 오갈 수밖에 없는 사이다 보니, 그 공적인 감정이 사적인 호감으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화감독과 배우로서 함께 일하다 연인으로 발전하거나 결혼까지 골인한 연예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응답하라 1988 선우 엄마로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여러 CF와 드라마, 영화에 출연을 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연기 경력 26년 차에 접어든 배우 김선영입니다. 그녀는 2004년 한 영화의 펑크 난 여주인공 역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남편이 감독으로 한 단편 영화 '모순'인데요. 현재 남편 이승원 감독은 독립영화계 실력파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에겐 단편 영화 '모순'이 첫 연출작이었는데요. 첫 연출작에, 첫 배우인 게 특별해서일까요? 둘은 연인이 됐고 그대로 결혼에 골인했죠. 김선영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이승원에 대해 "남편과 같은 일쪽이다. 연출하고 글을 쓴다. 영화감독 겸 연출가다"며 "극단 대표다. 극단 이름은 '나베'로 나누고 베푼다는 뜻이다"라고 언급하며 남편이 연출한 작품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선영은 이승원과 결혼했을 당시 서로 너무 가난하여 밀린 월세를 못 낼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은 김선영이 유명해지기 전까지 어이 졌다고 하는데요. 그런 어려웠던 시절을 알기에 생활고를 겪는 배우들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배우 김선영과 영화계에서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남편 이승원 부부. 앞으로도 알콩달콩하게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래퍼 치타. 그녀는 데뷔한 영화에서 현재 남자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배우이자, 감독인 남연우. 그가 치타의 연인인데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끌렸다는 치타, 남연우 커플. 하지만 일에 지장을 줄 수 없어 서로 감정을 잘 숨기고 있었으나 시나리오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고 술자리가 끝난 후 남연우는 치타를 차로 데려다주게 되었죠. 

 

 

 

그리고 그때 남연우가 먼저 영화를 보자고 하며 관심을 표현했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2년째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해서 영화 촬영장에선 영화감독과 배우로 서로를 대했다고 하네요. 치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작품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날 치타는 “공과 사를 정확히 구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애는 연애, 일은 일이다.  남연우 감독에게도 ‘촬영장에서는 감독만 해달라’"고 말하며 "내게 신경을 못 써줘도 괜찮냐고 묻길래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통 감독과 배우가 열애설이 나면 진행하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잘 될까라는 걱정이 앞서는데, 치타, 남연우 커플은 정말 프로답게 일도 연애도 잘하고 있습니다.

 

 


영화 '반도'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과 영화 '메기'의 감독 이옥섭은 7년째 연애 중입니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동문으로 서로 동료로 지내오다가 이옥섭 감독의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에 구교환이 출연하면서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커플도 다수의 작품을 함께 작업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똑소리 나는 커플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영화계에서도 꽤 알려진 커플로,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소울메이트’ 같은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2x9HD]구교환X이옥섭'을 운영 중이기도 하죠.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오늘영화(2015)', '연애다큐(2015)',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2015)',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5)', '걸스온탑(2017)', '세마리(2018)', '메기(2019)' 등의 작품에서 주연, 각본, 편집, 감독 등으로 협업했습니다.

 

여러 가지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잘 만나고 있다. 사실 이런 내 연애가 갑자기 화제가 되는지 신기해하고 있다"라고 머쓱하게 웃었습니다. 이 이상의 관심은 잘 지내고 있는 이옥섭, 구교환 커플에게 과도한 관심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발전해 나가며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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